DTT(독립시행훈련)
DTT(Discrete Trial Training)
“Discrete Trial Training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nstructional methods for children with autism”
(DTT는 자폐아동에게 가장 중요한 교수법중의 하나이다.)
– Smith (2001, p.86)
보통 DTT는 국내에서는 독립시행훈련, 개별시도학습 등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DTT는 단순화하고 구조화된 단계로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하나의 스킬을 한번에 전체를 가르치는 대신에,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각 단계를 한번에 하나씩 가르침으로서 쌓아올립니다. 가끔씩 “discrete trial procedure” “discrete trial teaching” 또는 “discrete trial instruction” 라고 하기도 하는데 모두 DTT를 의미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칠 때, 먼저 지시를 내리고 필요하면 촉진을 합니다. 아이가 바르게 반응한다면 상(강화제)를 주어서 강화합니다. 이 사이클을 “시행(Trial)”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만세”라고 말하면 양손을 드는 것을 가르쳐봅시다.
먼저 어른이 “만세”라고 말합니다(지시). 여러분의 아이는 그렇게 들어도 아무 반응도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아이의 양팔을 잡고 위로 들게 합니다(촉진).
아이의 팔이 올라가면(반응)
즉시 과장해서 칭찬하고 과자 조각을 주거나 간질이거나 합니다(강화).
DTT를 이용해서 가르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이런 시행의 반복입니다.
DTT는 그 시행과 다음 시행과의 사이에 짧지만 확실한 간격을 두어서 시행의 처음과 끝을 아이에게 알기 쉽게 한다는 것입니다. 주의가 산만한 자폐아동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중요한 교육 수단입니다.
프로그램에 따르지만 일반적으로 1분에 5~10번 정도의 빠른 템포로 시행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3~5분 동안에 1번은 의자에서 해방하고, 짧은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레슨과 휴식과의 비율은 5:1정도 즉, 5분 공부하고 1분 휴식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합니다. 아이가 협력적이고 능숙하게 되었을 때는 빠르게 해방시켜줍니다. 협력적이라 하더라도 무심코 너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