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맥 원리
Premack 원리(Premack, 1959)는 교육환경과 가정환경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이것은 덜 선호하는 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더 선호하는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무엇이 더 선호하는 활동인지를 정하는 것은 그 개인의 실제 행동에 근거해야 하며 연구자나 임상가가 임의로 정하면 안 된다. 어떤 사람은 여가시간에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TV를 보거나 독서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더 선호되는 활동이 뒤따를 때, 덜 선호되는 활동이 미래에 수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끔 ‘할머니 규칙 ’으로 일컬어지는 이러한 조작적 조건형성 방법은 양육이나 교육 만큼이나 오래되었다.
Premack 원리를 보여주는 흔한 예들은 다음과 같다.
- “숙제를 마치고나면 TV를 보아도 좋아”
- “청소를 끝내고 나면 음악을 들어도 좋아”
- “수학숙제를 다 마치고나면 네 친구들과 게임을 해도 좋아”
가정, 학교, 임상현장에서 강화를 주는 행동 결과(활동)를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Premack 원리는 자주 사용된다. 이런 강화를 주는 활동에 대한 접근은 잘 통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목표행동에 수반되지 않고도 더 선호하는 활동에 쉽게 접근 가능하다면 그 활동으로 Premack 원리를 사용하려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