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페 범주성 장애 아동 대상 비연속 개별시도 교수에 대한 고찰-중재 성과 및 실행자 변인을 중심으로
비연속 개별시도 교수(discrete trial teaching: DTT)는 행동주의와 응용행동분석을 기반으로 한 교수전략으로,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특히 응용행동분석과 함께 자폐 범주성 장애인을 위한 증거 기반의 실제로 인정되면서 그 방법론적인 적용이나 교수 성과의 일반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본 연구에서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10년간 자폐 범주성 장애인에게 비연속 개별시도 교수를 수행한 국외연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의 동향을 알아보고 그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논문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 논문은 25편이었으며, 이 중 한 논문에서 2개의 연구를 포함하고 있어 총 26편의 연구로 분석하였다. 이 26편의 연구는 비연속 개별시도 교수를 실시하는 중재 실행자 훈련과 관련된 연구 10편과 비연속 개별시도 교수의 중재 성과로 나타난 아동의 변화를 살펴본 연구 13편, 두 가지 모두를 살펴본 연구 3편으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연속 개별시도 교수의 중재 성과와 중재 실행자 변인을 중심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또한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현재 비연속 개별 시도 관련 중재연구의 동향으로부터 유추해볼 수 있는 시사점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이러한 논의점이 한국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 교육현장 적용의 측면에서 어떠한 과제를 지니는지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